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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권칠승 중기부 장관·중소기업인, 경기 화성서 만났다

화성 위치 동구바이오제약서 현장 간담회

 

中企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확대 등 건의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등 30여명 참석·대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경기 화성 동구바이오제약에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앞줄 왼쪽 6번째부터)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권 장관,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경기지역 중소기업인들이 경기 화성에서 만났다. 이 자리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도 함께 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권 장관에게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 ESG경영 등에 대한 중기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권 장관과 김 회장 등은 경기 화성에 위치한 동구바이오제약을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등 경기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장관이 방문한 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 설립한 이후 2018년엔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엔 제약업계 최초로 동종업계와 협업해 공동물류센터 건립을 시작하는 등 협동조합의 모범이 되고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권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확대 중소기업협동조합법(기협법) 개정 지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시설개선 및 운영 지원 등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발의해 현재 국회 산자중기위서 심사중인 기협법엔 소비자 기준을 명확화하고 조합의 공동사업이 하도급, 수·위탁 거래인 경우 공동행위를 허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기문 회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초기지"라며, "경기도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반영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 탄소중립·ESG경영 지원 ▲중소기업 전용 신용평가 체계 구축 ▲중소기업 기업승계 활성화 ▲레미콘 적정가격 보장 및 위장중소기업 공공시장 진입 차단 ▲콘크리트파일 중기간 경쟁제품 재지정 요청 등 다양한 업계 현안들을 건의했다.

 

중소기업 전용 신용평가 체계 구축은 중소기업계가 그동안 꾸준히 요청해온 사안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들 대부분이 신용등급 하락으로 대출 축소, 이자율 상승 등의 우려가 큰 만큼 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을 설립해 중소기업만을 위한 신용평가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게 골자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 등이 18일 경기 화성에 있는 동구바이오제약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중기중앙회

아울러 기업인들은 ▲인쇄업계 '희망회복자금' 지원 개선 ▲코로나19 피해보상 소외 업종에 대한 지원책 마련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중기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권칠승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오는 27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금 제도 개선 질문에 대해 "손실보상 제도는 국가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어야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며 "법적으로 방법이 없어 다른 지원책을 찾아야한다. (손실보상 대상에서)제외된 경영위기업종에 대해선 다른 지원책을 소관 부처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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