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순자산액 대비 300% 수준 성장
TDF 자체 운용 내재화로 괄목할 만한 유입액 증가세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마음편한 타깃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가 순자산 6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말 대비 300%에 육박하는 성장세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월 신한금융그룹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적극적인 운용판단과 시장 대응을 위해 자체 운용역량 내재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합작법인을 결성한 지 18년 만에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의 결별을 선언한 것. 신한자산운용은 BNP파리바와 함께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자산배분 펀드의 자체 운용역량을 구축했고, 유연한 환전략을 구현해 전략적인 환헤지 비중 조절과 자산배분 전략으로 올해 성과를 쌓아왔다.
또 '신한마음편한 TDF'의 판매채널을 다양화해 계열사뿐 아니라 비계열사 채널에서도 의미있는 유입이 이뤄졌다. 지난 8월에는 월간 유입액이 1000억원에 육박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신한마음편한 TDF'는 업계 상위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신한마음편한 TDF 2050'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86%(보수공제후 세전수익률, 종류C-s 기준)로 업계 300억원 이상의 TDF 펀드 중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19일 "신한금융그룹의 완전 자회사로 출범하며 쌓은 자체 운용역량과 최근의 자신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TDF에서 확실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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