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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SK하이닉스, MS와 반도체 공장 친환경성 증명 나선다…안성천 생태계 조사 MOU

왼쪽부터) SK하이닉스 SV전략 조성봉 팀장,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김윤욱 부사장,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김동섭 사장,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Andrea Della Mattea) 사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원태 부문장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반도체 클러스터'의 생태계 확대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SK하이닉스는 MS와 '안성천 종 다양성 연구 및 디지털 그린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성천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에 있는 하천이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동하면 정화된 물 방류로 수량을 대폭 늘어나고 다양한 종류 생물이 나타나는 등 변화가 기대된다.

 

양사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기 전후로 안성천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하며 반도체 공장이 생태계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임직원이 기초 데이터 수집을 하면 MS 애저 AI가 종을 식별하고 범주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전문가에 제공해 생물 종 다양성 연구를 돕고 일반에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MS가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분석과 환경 분야에서 성장하기를 원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한국이 기술 및 데이터 기반 녹색 성장 이니셔티브의 선두에서 고용 증가, 에너지 안보,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온 만큼,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경쟁력, 자원 등을 지원해 보다 탄력적인 지역 기반을 확립하도록 협업하는 것이 리더로서의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공익을 위해 협력하고, 더욱 평등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에 기반한 목표 지향적 기술"이라고 말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은 "IT기술을 이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같은 목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게 됐다"며 "용인클러스터를 더욱 건강한 상생 환경 단지로 만들기 위해 여러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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