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으로 가전제품을 직접 관리해준다.
삼성전자는 2021년형 '홈케어 매니저'를 새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홈케어 매니저는 가전제품 이상을 진단하고 조치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2019년 처음 선보인 이후 전세계 20개국에 제공하며 추후 4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자수만 9월말 기준 140만명으로 1년 만에 3배 증가했다. 국내 사용자만 61만명이다.
새로운 홈케어 매니저는 소비자 사용 패턴 분석과 소모품 교체 알림, 구매 링크 안내 등 서비스도 한 곳에서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앱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2018년 이후 출시된 가전 중 와이파이가 탑재된 제품은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진단 뿐 아니라 냉장고와 에어컨 등 11개 제품에 대해서는 고장 여부를 진단해주고, 다양한 문제 분석과 원인 및 해결책도 알려준다. 냉장고는 온도 추세를 감지해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식기세척기는 급수 상태나 누수 감지 등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세탁기는 기온이 낮으면 배수 부위가 얼 수 있다며 따뜻한 물에서 녹이라는 조언도 한다.
대처 방법은 동영상으로도 제공하며, 사용자가 스스로 조치하기 어려운 문제면 서비스센터로 연결한다. 청소와 필터 수명 정보, 소모품 교체 시기 등 구매 링크까지 제공해준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홈케어 매니저 활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원스톱 셀프케어 서비스를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해 삼성전자만의 편리한 가전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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