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과 제1차 '중소기업 상생실무협의회' 열어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서부발전에 분리발주 확대 등 입찰관행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중기중앙회는 서부발전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차 '서부발전-중소기업 상생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부발전·중소기업 상생실무협의회'는 중기중앙회와 서부발전이 지난 7월7일 맺은 업무협의 후속조치로 꾸려졌다.
이번 회의에선 서부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사업을 안내하는 한편,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서부발전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부품 국산화를 위한 R&D 지원 ▲해외공동진출 모델 개발 ▲신기술 선도기업 육성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을 안내했다.
중기중앙회는 ▲분리발주 확대 등 입찰관행 개선 ▲고품위 석회석 품위 납품기준 완화 ▲업무용차량 렌터카로 활용 ▲인쇄물 구입시 조합추천수의계약제도 및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용 ▲드론활용 3D모델 조합추천수의계약제도 시범도입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서부발전에서 조달협력처장, 계약자재부장, 동반성장부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계 현안건의에 대해 직접 답변하며 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부발전 강세훈 조달협력처장은 "지난 7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조달협력처장으로 부임하면서 처음으로 참석한 회의인데 중소기업 지원의 핵심은 판로·조달이라는 생각이 들고 책임감이 남다르다"며 "본 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을 개발하고 판로지원제도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오늘 건의한 현장애로에 대해 당장의 해결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대안을 민·관이 함께 찾기 위해 만든 자리"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제도가 개선되고, 서부발전이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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