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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몽골서 조성한 숲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상

국내외 기업·단체 대상 '사막화방지 우수 동영상' 공모전서

 

유한킴벌리가 몽골에 조성한 유한킴벌리 숲.

유한킴벌리가 몽골에서 지속해온 사막화방지 활동 사례로 국내외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막화방지 우수 동영상' 공모전에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상을 받았다.

 

해당 공모는 사막화방지 노력을 치하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시행됐다. 수상사례는 창원 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 행사를 통해 공유됐다.

 

24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여년 가까이 황사의 발원지 중 하나인 몽골에 여의도 11배에 이르는 유한킴벌리숲을 가꾸는 등 사막화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유한킴벌리숲이 위치한 토진나르스 지역은 '끝없는 소나무 숲'이라는 뜻을 가질 정도로 과거에 소나무가 울창했던 곳이었지만 1990년대 두번의 큰 불로 인해 황폐화되며 사막화가 가속화됐었다.

 

유한킴벌리와 시민단체인 '동북아산림포럼'은 2003년부터 여의도 11배에 이르는 3250ha의 광활한 지역에 약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며 울창한 숲으로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발원지를 줄였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몽골 유한킴벌리숲에는 생태타워를 설치해 사막화 방지와 숲 복원의 아름다운 장관을 느낄 수 있으며, 다시 생명력이 살아나면서 되돌아온 야생 동식물들을 관찰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제공한다. 몽골 현지에서는 새로운 생태관광 코스로도 명성을 얻으면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나무심기와 숲 복원을 모범사례를 배우는 학습의 장소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몽골 사막화 방지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었던 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주요 탄소 흡수원인 숲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숲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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