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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고전 게임 IP의 인기...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디아블로·리니지’

블리자드·엔씨소프트 CI.

고전 PC게임이 서비스를 재개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블리자드의 1세대 PC게임 '디아블로 2'가 다시 서비스를 재개했다. 리니지는 오는 11월 리니지W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돌아온 디아블로, 삼촌들 추억여행 이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 /디아블로

블리자드는 최근 '디아블로 2'를 본딴 '디아블로 2 레저렉션' 서비스를 시작한 후 떠났던 팬들을 다시 불러모으고 있다.

 

디아블로 2는 21세기가 막 시작될 때인 2000년 처음 발매된 게임이다. 출시 후 1년만에 전 세계에서 40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당시 한국에서 PC방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게임 중 하나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해상도와 오디오만 현재에 맞게 성능을 끌어올리고 기존 시스템은 그대로 옮겨오면서도 게임 편의성은 개선했다.

 

개인 창고가 기존 48칸에서 100칸으로 확정돼서 더 많은 아이템을 소유할 수 있게 됐으며, 개정 공유 창고도 300칸이 더 늘어서 게임 플레이 시 아이템을 자주 처분해야 하는 귀찮음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아이템을 자동으로 줍는 자석 시스템도 추가됐다. 또 캐릭터 만료 기간도 없어져서 라이트 이용자들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반면 문제점도 뚜렷하다. 인기가 커지면서 이용자들이 몰려들자 서버가 쉽게 불안정해진 것. 2000년 출시 당시 CD 게임 때와는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현재는 서버를 확충해야 했지만 블리자드의 이번 출시는 그런 점에서 부족했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단지 접속만 불안했던 게 아니라 계속 키워온 영웅의 능력치와 아이템이 사라지는 '롤백' 현상도 일어나서 이용자들의 불만도 계속되고 있다.

 

◆슈퍼 IP로 부상한 엔씨 '리니지'

 

리니지W.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현재 모바일에서만 '리니지M', '리니지2M'을 서비스하며 리니지 IP를 활용하고 있다.

 

리니지는 1998년 처음으로 PC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후 큰 인기를 얻었고 현재는 리니지를 하는 아저씨라는 뜻의 '린저씨' 팬덤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리니지 자체가 슈퍼 IP로 부상했다.

 

PC에서 모바일로 게임 흐름이 넘어가던 2017년에는 리니지M을 출시하며 인기를 이어나갔다. 10월24일 현재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최고매출 기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출시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라이징'에 처음으로 선두를 빼앗기는 등 위기도 감지된다. 또 엔씨소프트에 지적되는 과금논란도 해결해야할 숙제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아이템 확률을 높이는 등의 과금 콘텐츠를 없앤 신작을 발표하며 분위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당장 오는 11월4일에는 '리니지W'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19일부터 시작한 리니지W 글로벌 사전예약이 두 달만에 1300만을 넘겼다고 밝혔다. 새로운 리니지 시리즈를 기다리는 팬덤이 많은 것. 아직 리니지 IP가 건재함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씨는 1998년부터 리니지와 리니지2 등 리니지 IP를 활용한 PC 온라인 게임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를 오는 11월4일 1권역에 출시 예정"이라며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 실시간 AI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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