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시세

매수위축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3주 연속 유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3주 연속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경/뉴시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3주 연속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대출 규제, 금리인상 불안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됐지만 버티기에 들어간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면서 상승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10%를 기록하면서 3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12%, 0.10% 상승했다. 이밖에 신도시가 0.06%, 경기·인천이 0.07%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4%, 0.06% 올랐다.

 

서울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외곽지역의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관악(0.20%) ▲강북(0.16%) ▲강동(0.15%) ▲구로(0.15%) ▲노원(0.15%) ▲강서(0.14%) ▲마포(0.14%) ▲도봉(0.13%) 순으로 상승했다.

 

관악드림타운 전용 59㎡는 9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8월 8억88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전용 84㎡는 지난 7월 14억7000만원에 팔린 뒤 5000만원 오른 14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서울 아파트 매매 및 전새가격 변동률/부동산R114

강북구는 SK북한산시티 전용 84㎡가 9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 7월 8억원에 팔렸다. 꿈의숲해링턴플레이스는 전용 84㎡가 11억~13억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전세의 경우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면서 ▲강서(0.22%) ▲마포(0.18%) ▲관악(0.15%) ▲강동(0.14%) ▲광진(0.14%) ▲구로(0.14%) ▲영등포(0.12%) ▲중랑(0.11%) ▲노원(0.10%)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매물이 귀한 반면 전세자금대출 재개로 이사를 계획했던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시장의 불안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10월 들어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금리인상과 가계부채 추가대책 예고 등 하락요인과 전세시장 불안, 공급 감소, 풍부한 유동성 등 상승요인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가을 이사수요가 간간이 매매시장에 유입되고 있어 현재의 상승 기조가 쉽게 전환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라며 "전세시장은 매물이 귀한 반면 전세자금대출재개로 이사를 계획했던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 시장의 불안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