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보험사 앱 하나로 각종 필요서류를 손쉽게 신청해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교보생명은 언택트 시대에 모바일을 통한 고객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전자증명서 서비스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디지털 정부 혁신의 일환이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각종 증명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이 서비스를 연계해 보험·금융업무 처리 시 필요한 증명서 신청부터 발급, 제출까지 교보생명 앱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24 등 별도의 앱을 거치지 않고 자사 앱만으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보험업계에서 처음이다.
교보생명 고객은 보험금 청구나 대출 신청 시 필요서류를 고객플라자 창구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에서 전자증명서를 신청한 후 본인 인증을 거치면 증명서를 쉽게 발급받아 바로 제출이 가능하다.
보험사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신청·발급·제출이 한 번에 이뤄져 고객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으로 개인정보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증명서 적용대상 업무는 대리인 제지급 처리, 실손의료비 환급 접수, 개인신용·담보대출 신청, 퇴직연금 중도인출 신청 등이다. 발급 가능한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등본(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 등 총 13종이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전자증명서 서비스 적용 업무를 점차 확대하고, 재무설계사(FP) 위촉, 신입사원 모집 등 증명서가 필요한 다른 업무에도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트렌드와 언택트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모바일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모바일 앱 하나로 전자증명서 신청·발급·제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