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안심'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 보고 인권 공감대 형성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퍼스트가든 자동차극장에서 지난 21일부터 22일 양일 개최한 '2021 고양 인권영화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으로 지친 시기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하며 인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번 영화제를 기획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된 이번 영화제에 이틀 동안 400여 명의 시민이 자동차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했다. 관람비는 무료였다.
영화제는 21일에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인권에 대한 '코다'를, 22일에는 택배노동자 인권에 대한 '미안해요, 리키'를 상영했다.
이재준 시장은 개막 연설에서 "감염병으로 외출, 여가 등의 평범한 일상은 모두가 똑같이 잃었지만, 인권은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의 사회적 약자일수록 더 많이 잃었다"며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화제에 참여한 시민은 "영화제가 자동차 극장에서 열린 덕분에 코로나19 걱정 없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다"며 "인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인권 영화제에 참가해 관람후기를 작성한 시민 2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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