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20~21일 서남권역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및 폐렴구균 백신접종을 시행,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강화에 적극 나섰다.
공공의료사업단은 매해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건강관리를 위해 독감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주택공사와 함께 서울 서남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이주여성 150여명을 대상으로 독감무료예방접종사업을 진행했다.
또 서남병원 외래 환자 중 만 54세 ~ 63세 이하 의료취약계층을 110명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에 달하는 질병으로, 만성질환자 및 면역력 저하자 등은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폐렴구균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군은 만 65세 이상으로, 제도권 밖에 있는 만 65세 미만 의료취약계층의 경우 예방접종의 공백이 존재한다.
예방접종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외부에 임시예방접종부스를 마련하고, 코로나-19 선별 문진표를 사전 확인, 접종 당일에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수행했다.
예방접종은 여러 감염성 질환을 발병 이전에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의 예방접종률을 일정수준 이상 유지하여 집단면역 수준을 높이고, 전염병 발생률을 낮춰 지역사회를 보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호흡기계 질환 증가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강화를 위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