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이달 27일 민·관 예술공유 플랫폼인 '예술청'의 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동숭아트센터(종로구 동숭길 122)를 리모델링해 1508㎡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예술청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기획자와 공공이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예술청의 모든 공간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재단은 예술인과 '공동운영단'을 구성해 모든 의사결정을 함께 내리며 예술청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예술청 공동운영단은 ▲예술인 통합 상담지원센터 ▲문화예술현장의 주요 담론을 논의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예술청 아고라' ▲예술인 네트워크와 역량 개발을 위한 소모임을 지원하는 '예술청 살롱'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청 창작소' 공모사업 ▲예술인 자력화와 안전한 예술 환경 구축을 위한 '문화예술 안전망 학교' ▲예술인 복지기반마련 연구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예술청 개관을 기념해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OO(공공)하는 예술청: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공연, 강연, 워크숍, 라운드테이블 등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술청에서 운영하는 개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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