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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3분기 실적 '껑충' KB손보…헬스케어 시장 선점 나선다

3분기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44.30%↑
'KB헬스케어' 대고객 서비스 내달 개시

KB손해보험 사옥 전경.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헬스케어 자회사 'KB헬스케어' 대고객 서비스가 다음달 시작된다. 보험업계에서 첫발을 내딛는 'KB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3분기 누적 순이익 26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7091억원으로 확대됐다.

 

KB손보의 호실적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 3분기 KB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9%로 전년 동기 대비 5.8%포인트(p) 떨어졌다.

 

KB손보는 내달 초 헬스케어 자회사 'KB헬스케어'의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도 앞두고 있다.

 

보험업계의 헬스케어 서비스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주목을 받아 왔다. 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보험사들의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진출은 필수적으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 KB손보도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 배경에 대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업계 헬스케어 사업 진출 제도 마련 및 규제완화 등 시장 환경변화에 따라서다. 고객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 의료비 지출 효율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KB헬스케어'는 세부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건강검진 정보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분석한 건강상태 정보 ▲고객별 건강상태 기반 건강목표 추천 ▲식단 데이터 분석서비스 등)를 지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고객의 건강관리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제휴업체와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유전체 분석 서비스 ▲오디오·비디오 기반의 디지털 활동관리 프로그램 ▲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코칭 프로그램 ▲멘탈 관리 상담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우선 B2B(기업 간 거래) 기업고객을 중심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후 점차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개인고객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KB손보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사업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예방적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니즈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이라는 첫발을 먼저 내디딘 만큼 책임감을 늘 견지해 최상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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