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성덕중 학생들이 '행복사진 공모전'에서 행복상을 수상했다.
27일 성덕중에 따르면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복지 및 행복한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과정에 민간의 참여기반을 마련해 참여복지를 구현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행복상을 수상한 성덕중 1학년 정글벤져스팀의 한혜민, 김명서, 김아영, 이서연 학생들은 어렸을 적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경찰과 도둑이라는 놀이로 행복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사진을 공모했다.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이 줄어든 지금, 사진을 찍으며 어릴 적 행복했던 순간을 다시 느끼며 행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덕중 윤해연 교육복지사는 "이번 공모전은 아이들에게 복지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임을 아이들이 깨달을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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