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 전역을 가상공간에 복제한 디지털 3D지도 'S-Map'을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S-Map은 서울 전체를 3D 맵으로 구현하고 그 위에 행정·환경 등 도시정보를 결합,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만든 디지털 지도다.
시는 ▲실시간 교통상황(교통CCTV) ▲생활정보(사건·사고) ▲부동산 정보(공시지가 열람, 일조권 등) ▲환경 정보(월별·시간대별 바람길) 등을 모바일 버전 S-Map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에서도 PC버전을 이용해야 해 세부정보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시는 'VR도보여행', '문화재 4차원 서비스', '골목길 거리뷰' 서비스도 새롭게 마련했다. 'VR도보여행'은 서울의 문화명소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윌벤져스(윌리엄과 벤틀리) 캐릭터와 함께 랜선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문화재 4차원 서비스'는 소실된 문화재를 가상현실에 재현한 것이고, '골목길 거리뷰'는 좁고 복잡해 기존 민간포털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1만4000여건의 골목길, 계단식 도로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시는 시민들이 S-Map의 3차원 지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12월부터 가상의 개방형 실험공간인 오픈 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현재 컴퓨터로만 서비스되고 있는 S-Map을 모바일 버전으로 제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도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일상의 편리함을 증진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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