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ESG 경영을 본격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제1차 ESG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ESG 위원회는 지난 4월 설립됐다. ESG 경영을 위한 기본 정책 및 전략 등에 관하여 심의·의결함으로써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위원회는 이날 ▲위원장 선임 ▲녹색프리미엄제도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구매, 녹색 채권 발행 등 ESG 경영실적 보고 ▲ESG 경영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은 019년부터 LG디스플레이 사외이사를 맡아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아울러 위원회는 LG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성장을 위한 고객가치 혁신과 인간 존중 기반의 경영을 ESG 경영방향으로 수립하고 LG디스플레이만의 ESG 경영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업장 안전, 인권 경영 등 9대 핵심영역을 설정하고 영역별로 다양한 과제를 발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