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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경동나비엔, 포스코와 '친환경 보일러 나눔사업' 맞손

포항, 광양등 저소득 가정에 포스코 스테인리스 적용 콘덴싱보일러 무상 공급

 

경동나비엔 김종욱 부사장(왼쪽 두번째)이 포스코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포스코와 생활 속 탄소줄이기에 나섰다.

 

28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와 '친환경 보일러 나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포스코 스테인리스가 적용된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를 포항, 광양 등 양사 사업장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무상 공급하는 것으로, 포스코가 일정 수량을 기부하면 경동나비엔도 같은 수량을 무상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탄소 저감을 통해 ESG 경영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려는 양사의 경영 방침에 따라 상호 공동 제안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업이 주도하는 ESG 활동 확대의 출발인 만큼 양사는 향후 3년간 함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노후보일러 교체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주는 사회적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는 배기 가스에 숨어 있는 열을 한 번 더 흡수해 난방, 온수에 활용하기 때문에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의 가스 사용량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일반 보일러 대비 79%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낮춰 연간 20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창출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유한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소재가 보일러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열교환기와 내부 순환 배관 등 주요 부품 소재로 적용되고 있다.

 

경동나비엔 김종욱 부사장은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들려는 경동나비엔의 노력과 포스코의 기업 시민 이념이 궤를 같이하며 향후 양사가 더 많은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실현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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