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작아도 있을 것은 다 있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신당파인힐하나유보라의 조경을 탐방한 후 기자가 내린 한 줄평이다.
반도건설이 세운 '신당파인힐하나유보라'는 노후주택이 많은 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했다.
작고 소박하지만 홀로 거닐기 좋은 산책로가 많다는 게 이 아파트 조경 시설의 특징이다.
신당파인힐하나유보라는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도보 5분 거리에 있었다. 이 아파트는 상왕십리역 외에도 2,6호선 신당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안에 있다.
신당파인힐하나유보라는 지난 2019년 입주 당시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다.
규모는 총 6동 718가구다. 소형면적 대단지로 구성된 게 이 아파트의 특징이다. 전체 가구의 95%가 전용면적 24~32㎡로 이뤄졌다.
언덕에 위치한 신당파인힐하나유보라는 총 3개의 단층 구조로 설계됐다. 101동과 102동이 있는 1층은 주상복합건물이 자리해 정문을 찾기가 힘들었다. 단지 내로 들어오기 위해 상가 양 옆에 설치된 계단을 이용했다.
103동과 104동이 있는 두 번째 층에는 석가산 수경시설이 있었다. 아파트 관리소장에 따르면 입주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다. 아파트 규모에 비해 수경시설이 크게 설계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계단 산책로를 따라 최상층인 105동과 106동 앞으로 향했다. 이곳에는 대형 어린이놀이터가 있었다.
아파트 관리소장은 "언덕에 세워졌다는 장점을 잘 살려 조경을 설계했다"라며 "노후 시설이 많은 신당동 안에서 힐링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담한 설계로 주민들의 조경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신당동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10년간 안정된 거주보장, 임대상승률 연 5%이내로 공급됐다. 무주택세대 구성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에게 최상의 주거공간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는 평이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임대아파트의 고정관념을 깬 혁신적인 주거설계와 친환경 에너지인 지열 냉난방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빗물 이용 시스템을 통해 공용 냉·난방비와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공용관리비를 절감시켰다.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단지 내 범죄예방 환경설계, 첨단 인공지능IoT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적용했다
한편 교통편은 단지 앞에 왕십리로가 있어 자동차로 광화문 등 도심권 업무지구와 강남권으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시내 도시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교육시설로는 신당초등학교, 무학중학교, 성동고등학교 등이 가깝다. 이마트 청계천점,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동대문패션타운 등 상업시설도 근처에 있다. 한양대학교병원과 구립신당도서관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