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와 투자·출연기관의 채무가 10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재정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의 채무는 올해 9월 기준 18조9287억원으로 2012년 18조7358억원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시는 "예산 사업의 재구조화나 유사 중복사업 통폐합 등으로 지출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재정 주의단체로 지정될 수 있다"며 "재정 혁신을 통해 낭비를 없애 시민의 혈세가 알뜰히 쓰일 수 있도록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현행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25%를 초과하면 재정주의단체로, 40%를 넘어서면 재정위기단체로 지정된다. 주의단체는 재정위기단체에 준하는 재정 건전화 조치가 필요한 단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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