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말부터 공공 교통정보를 카카오모빌리티·티맵과 같은 민간 내비게이션에 연계하는 커넥티드 드라이빙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커넥티드 드라이빙 서비스는 차량과 차량(V2V·Vehicle to Vehicle), 차량과 인프라(V2I·Vehicle to Infra)를 연결, 상호간 위험정보를 교환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 주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주행 시 신호등 색이 바뀌진 않았는지, 남은 신호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교차로 진입 시 보행자가 지나가진 않는지, 전방에 도로함몰 같은 위험상황은 없는지 등의 정보를 추가로 제공, 이전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내비게이션 안내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해 사고를 예방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가 내비업체에 제공하는 데이터는 교통신호 정보, 도로위험 정보(보행자, 포트홀), 공사 정보 등이다. 업체는 이를 활용해 ▲이용자 위치기반의 교통신호 잔여시간 ▲교차로 적정(권장) 통과속도 ▲주행 경로상 보행자 신호안내 ▲도로함몰(포트홀) 등 전방 돌발 상황을 내비게이션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시는 금년 연말 도심(사대문 안)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여의도, 강남, 상암동, 양화·신촌로 등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 중인 22개 도로, 총 623곳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