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45호 후원 대상으로 탈북다문화청소년대안학교 '우리들학교'와, 탈북다문화학생들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금을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탈북 과정에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20~30대가 됐지만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계비를 마련해 초·중·고등과정을 검정고시로 합격하고 대학 입학을 목표로 공부 중인 학생들이다.
이날 우리들학교에서 열린 'KDB 따뜻한 동행' 후원금 전달식에는 산업은행 황찬익 사회공헌단장과 우리들학교 윤동주 교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꿈을 응원했다. 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매진하여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해 이번 지원까지 모두 45차례에 걸쳐 총 6억9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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