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한은은 '온라인 외환심사 시스템'을 오는 11월 11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장기 발전전략(BOK2030) 목표 중 하나인 '디지털 혁신'의 일환이다.
민원인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상계, 제3자 지급, 일정 기간을 초과하는 지급 등의 일부 외환거래 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심사가 완료된 후 신고필증 출력도 가능하다.
시스템 도입 이후에도 민원인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한은 본부 또는 지역본부를 방문해서도 상계, 제3자 지급, 일정 기간을 초과하는 지급 등의 외환거래 신고를 할 수 있다.
한은은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온라인 외환심사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한은을 방문해 신청서, 위임장,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고 ID를 발급받아야 한다. ID 발급은 한은 본부에서만 가능하며 단계적으로 전국 지역본부에서도 ID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한은은 온라인 외환심사 시스템을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외환거래 유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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