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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영화관도 '위드코로나' 전환 활기 되찾나…6천원 관람 및 이벤트 풍성

CGV 극장 전경/CGV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맞춰 코로나 19 이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 전환과 함께 11월 1일부터 관객과 함께하는 마음백신 영화관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객들은 전국 521개 영화관에서 입장료 6000원 할인권으로 저렴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CGV는 심야 시간대 영화 편성 및 취식 가능 상영관을 마련하는 등 고객이 코로나 19 이전처럼 극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오는 11월 1일부터 '백신패스관'을 도입, 운영한다. '백신패스관'은 백신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치고 14일이 경과한 고객만 입장할 수 있는 상영관이다. 해당 상영관에서는 팝콘이나 핫도그 등 음식물 취식이 가능하며, 띄어 앉기가 해제된다. 예매시 홈페이지나 티켓판매기에서 예매 고객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상영관명 앞에 '백신패스관'으로 별도 표기할 예정이다. '백신패스관' 입장시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인증이 필요하다.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는 질병관리청의 쿠브(COOV) 앱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네이버와 카카오톡 QR 인증 아래 접종 증명 코드를 클릭해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울 경우에는 주민센터 등에서 발급한 종이 접종 완료 증명서로 대체 가능하며, 48시간 이내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소지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입장에 따른 확인절차가 필요하므로 관객들은 상영 시각 전에 미리 도착해 인증을 완료하면 보다 원활한 영화관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됨에 따라 평일 늦은 저녁이나 주말, 연휴에는 심야 영화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2019년 기준으로 CGV에서는 오후 10시 이후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 비중이 평일에는 15%, 주말에는 20%에 달해 많은 관객들이 심야 영화를 다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시네마는 '모든 요일 6000원 할인' 이벤트와 함께 선착순으로 매점 상품을 증정 또는 할인하는 자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매주(월요일~일요일) 다른 매점 상품의 쿠폰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보다 다양한 매점 추가 혜택을 통해 영화관을 찾는 관객에게 최대 혜택을 전달할 계획이다. 11월 1주차는 콜라(중)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는 교환권을 배포한다. 해당 교환권은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과 홉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가 '모든 요일 6천원 할인' 이벤트에 동참한다. /메가박스

메가박스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한 'I WANT YOU NEW VIP'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신규 가입 회원 중 추첨을 통해 2022년 VIP 승급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 회원들은 메가박스 100포인트를 증정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월 오픈 되는 포인트몰 100포인트 럭키딜에 응모하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메가박스는 추첨을 통해 응모 회원 중 50명에게 2022년 VIP 회원 승급 기회를 제공하며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1500포인트를 지급한다.

 

여기에 e-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8일부터 12월 26일까지 7주 동안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 시, 주마다 e-프리퀀시 1개가 발급된다. 7주 동안 e-프리퀀시 7개를 모두 모을 경우, 누적 승급 포인트 2만8000점이 제공돼 VIP회원 승급 혜택이 주어지며 지인 1명에게 VVIP 등급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주어져 영화를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진위의 영화 소비쿠폰 지원 사업에 따라 영화관들은 11월 1일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6000원 영화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극장 방문이 어려웠던 관객들이 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극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했던 영화관 및 영화 업계 전체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점차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화와 함께 맛보던 팝콘, 퇴근 후 여유롭게 즐기던 심야 영화 등을 손꼽아 기다려 온 많은 관객들이 다시 극장을 찾으면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소중한 일상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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