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0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4373.85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시가총액은 5200억달러로 지난 5월 12일 최고가였던 4380달러를 넘었다.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덕분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작업증명(PoW)' 방식을 통해 코인을 채굴하고 거래시스템을 유지한다. 다만 작업증명방식은 고성능 컴퓨터로 복잡한 수학연산을 해결하는 과정을 요구해 막대한 전기가 소모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특히 이같은 과정은 화석연료를 늘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단점도 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프로토콜 운영진은 수학 연산 과정을 요구하지 않는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시스템 전환을 추진 중이고 지난 27일 일부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이더리움 호재는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2.5% 오른 6만2,116.28달러에 거래됐고 시총 10위 내인 바이낸스코인(8.6%), 솔라나(1.8%), 리플코인(2.6%) 등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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