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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내일부터 위드 코로나 시행..수도권 시간 제한없이 10명 모인다

11월1일 오전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다. 지난 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21개월 만이다. 첫 단계 방역완화로, 수도권은 10명까지 사적인 모임이 가능하며 음식점과 카페 등의 영업제한이 모두 사라진다.

 

10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확정된 단계적 일상회복 3단계 이행 계획에 따라 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된다.

 

우선 1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에 내려졌던 영업시간 규제가 모두 사라지고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다만, 감염 고위험시설인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등은 밤 12시까지 영업을 제한한다. 새벽 영업도 가능해지지만 정부는 31일 핼러윈데이 파티가 1일 새벽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행시점을 1일 0시가 아닌 오전 5시로 정했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가능해진다. 다만, 식당과 카페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는 것을 감안해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로 제한했다.

 

감염 취약 시설에는 일명 '방역 패스'가 도입된다. 백신 접종완료증명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확인하고 출입을 허용하는 조치다. 방역 패스는 유흥시설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경마·경륜·카지노 등 등 고위험 시설과, 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적용된다. 다만, 18세 이하, 코로나19 완치자, 의학적인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은 증명서가 없어도 시설 출입에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제도 안착을 위해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계도 기간이 주어진다. 실내체육시설은 이용권 환불·연장 등을 감안, 14일까지 2주간은 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다.

 

언제든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을 대비해 비상계획도 가동한다. 정부는 일일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서고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75% 이상이거나 최근 일주일 평균 병상가동률이 70%를 넘는 경우 위드 코로나를 중단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차 개편에 상당히 많은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므로 환자 발생을 전망하기에는 불확실성이 있다"면서 "성인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가 500만명 이상 남아있고 겨울철 실내 전파가 확산하는 데다 연말연시까지 앞두고 있어 각종 회식과 모임도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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