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 기준 개인형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금액이 10조원을 돌파해 10조6331억원을 나타냈다. 가입자 수도 역대 최대인 272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7월 발표된 '주식(주식형펀드)에 대한 비과세 적용' 등 ISA 세제 개선 효과로 중개형 ISA를 중심으로 가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수익률이 29.95%를 기록했다. 세계증시가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금리 상승 영향으로 IT 등 성장주를 중심으로 하락해 누적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는 31일 9월 말 기준 출시한 지 3개월이 지난 23개사(증권 13사 115개, 은행 10사 7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내놨다.
지난달 일임형ISA 누적수익률은 전월 말(30.72%) 대비 0.77포인트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53.75%, 고위험 42.27%, 중위험 26.26%, 저위험 14.17%, 초저위험 7.78% 순이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총 193개 대상 모델포트폴리오(MP) 중 약 83.9%에 해당하는 162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올렸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9.74%로 1위를 기록했다. 각 MP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17.27%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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