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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이녹스, '실리콘 음극재' 원료 생산사 보유

이녹스 CI.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김도윤 연구원은 1일 '이녹스'에 대해 "이녹스의 자회사 '티알에스'는 국내 유일 실리콘 음극재(SiC) 원료 공급 기업으로 전 세계에서도 경쟁사가 없다"며 테슬라를 고객사로 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에 양산 물량 공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리서치알음

2차전지 핵심 4대 요소(양극재·음극재·분리막·전해액) 중 하나인 음극재는 배터리 고용량화, 충전 시간 단축이 화두로 꼽힌다. 이를 위해 주 연료인 흑연에 실리콘을 첨가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론적으로 실리콘 소재가 흑연보다 전자를 10배가량 더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녹스의 연결 종속회사인 티알에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콘 음극재 원료인 실리콘 파우더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다. 전 세계 최초로 600nm까지 미세화에 성공한 상태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실리콘 파우더 미세화는 음극재에 실리콘 첨가 비중을 높이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부피 팽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통해 실리콘 음극재 시장과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2차전지 생산 업체이자 테슬라를 고객사로 둔 P사향 샘플 테스트 물량을 곧 추가로 공급할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도부터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고객사 한 곳과 P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실리콘 파우더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티알에스 실리콘 파우더 생산능력(CAPA)은 올해 2분기 기준 월 30톤에서 내년 최대 300톤 규모로 10배 확대될 전망"이라며 "보급형 전기차가 통상 60㎾h 용량의 배터리를 채택한다고 가정했을 때, 실리콘 파우더는 3㎏ 정도가 탑재된다. 전기차 생산 대수를 기준으로 본다면 내년도 티알에스는 연간기준 120만대분의 실리콘 파우더 생산 CAPA를 확보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리서치알음

관계사인 이녹스첨단소재와 또 다른 연결 종속회사인 알톤스포츠 역시 올해 호실적이 전망된다.

 

이녹스첨단소재의 경우 주요 고객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알톤스포츠는 국내 전기·공유자전거 1위 기업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기자전거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모델은 구매 후 2~3개월을 대기해야 하며, 전기자전거 평균 판매 단가가 지난해 20만원에서 현재 27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리서치알음은 이녹스에 대해 '긍정적' 주가 전망과 4만원을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적정주가 산정은 2021년 예상 보유 순차입금 230억원, 보유 상장 관계사 및 자회사 지분가치 1653억원(30% 할인), 비상장 자회사 지분가치 2355억원을 감안해 산정(현재 NAV 대비 할인율 46.6%)했다"며 "특히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상승 구간에서 이녹스의 종속회사인 티알에스 보유 지분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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