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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쌍용차, 에디슨모터스와 2일 인수합병 협약 체결…자금 조달 능력 관건

쌍용차 평택 공장 전경

쌍용자동차가 2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와 인수·합병(M&A)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후 본 계약을 위한 협상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일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와 인수합병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다.

 

양사의 MOU는 당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된 지난달 25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 체결해야 했다. 그러나 양사는 협의기간이 촉박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28일 서울회생법원에 체결기한 이틀 연장을 요청했다. 양사는 연장된 기한에 맞춰 2일 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는 양해각서 교환 이후 약 2주간 정밀 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과 주요 계약 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을 진행한다. 본 계약 협상이 마무리되면 쌍용차는 향후 부채 상환 계획과 자금 조달 계획 등이 담긴 회생 계획안을 마련한다. 계획안이 마련되면 연내 관계인 집회를 열어 채권단 설득에 나선다. 채권단과 주주가 회생 계획안에 동의하고, 법원이 최종 인가하면 회생 절차는 마무리된다. 업계는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면 내년 초 쌍용차 회생 절차를 종료할 수 있다.

 

다만 쌍용차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이 인수 자금 확보를 두고 에디슨모터스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어 최종까지 몇 차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14분기 연속 적자에 시달렸고, 지난해에도 44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쌍용차의 부채 규모는 7000억여원이다. 회생절차와 별도로 인수 후 즉각 갚아야 할 공익채권만 4000억원으로, 경영 정상화까지는 1조원이 넘게 필요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에디슨모터스는 당초 쌍용차 인수 필요 자금으로 약 1조5000억원을 예상했다. 이중 인수가로 제시한 3100억원을 포함한 8000억여원을 자체 마련하고 나머지는 산은으로부터 쌍용차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지난 22일 비대면 기자간담회서 "쌍용차 인수합병 및 경영 정상화에 최대 1조6천2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차 유상증자로 8천400억원을 자체 마련하고, 나머지는 쌍용차 자산을 담보로 산은에 대출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산은은 "인수 관 협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담보 대출 당위성과 필요성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자금 조달 내용과 수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충분한 입증과 검토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쌍용차에 이미 1900억원의 대출을 해준 상태다. 그 과정에서 4000억원 규모의 담보를 설정했기에 현재는 의미가 없으며, 사업계획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도 지난 달 열린 국감에서 "쌍용차 입장에선 담보가액이 전혀 의미가 없고, 앞으로 기업회생 가능성과 사업성이 주요 관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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