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을 조성할 신규 사업지 10곳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노후 저층주거지에 사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도보 10분 거리(500m 이내)에서 작은도서관, 소규모 주차장, 어린이집, 어르신쉼터 등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주민편의시설을 촘촘하게 공급하는 지역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2019년 시범 사업지로 13곳을 선정해 관악구를 포함 총 6곳에 가족문화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만들었다. 올 하반기에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 문화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문화·소통공간 '밤동산마을도서관' ▲청소년이 이용 가능한 학습공간이 전무한 중랑구 묵2동에 '묵2동작은도서관' ▲지역 내 청소년 여가시설이 없는 성북구 석관동에 '청소년 문화예술시설' ▲용산구 용산2가동에 주차난을 해소하는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차례로 추진된다.
2022년엔 강북구 '다목적소극장', 광진구 '자양동 청소년 독서실', 중랑구 '어린이놀이교육센터', 양천구 '녹지주차장 및 작은도서관' 5개소가 준공된다. 오는 2023년엔 은평구에 '수리마을 생활기반복합시설', 2024년에는 강동구 명일1동 주민센터 내 '어린이집·가족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연내 자치구 공모를 통해 사업지 10곳을 새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대상지에는 2∼3년에 걸쳐 사업별로 최대 20억원의 시비를 지원해 2024년까지 사회기반시설을 추가로 구축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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