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 인건비 상승으로 AI 검사 수요 증가 기대
AI 딥러닝 알고리즘 적용한 S/W, H/W 및 영상 처리 기술
11월 2~3일 수요예측, 8~9일 일반청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 기업 트윔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트윔은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 청사진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트윔은 머신 비전(Machine vision) 솔루션과 딥러닝 인공지능(AI) 검사기의 연구 개발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축적된 광학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 등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식음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다양한 형태의 불량을 검출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 주요 제품으로는 규칙(Rule) 기반 검사 서비스인 '얼라인먼트 비전 시스템(Alignment Vision System)', AI 기반 검사 서비스인 'MOAI(Machine vision Optimization based on AI)' 및 'T-MEGA(TWiM's Machine-vision Equipment Guided by AI)' 등이 있다. 과거 단일 고객사에 의존하던 매출 구조를 탈피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트윔은 향후 기존 규칙 기반 검사 서비스 시장에서의 점유율 유지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 떠오르고 있는 AI 비전 검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여러 산업 분야에서 쌓고 있는 AI 검사 레퍼런스와 수주 실적 등을 통해 새로운 산업 분야로도 진출해 매출처를 지속적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비전 검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 영역에 걸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2025년 매출 2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윔은 현재 42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자동차, 전기전자, 금속,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검사 시장을 선도하고, 규칙 기반 검사 시장에서의 우위도 이어갈 계획이다.
트윔은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공모자금을 기술력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AI서버, 광학장비, 산업용 로봇 등 시설 및 장비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한섭 트윔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AI 비전 검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기술 분야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유지하고, AI 서버와 산업용 로봇 등의 시설과 장비도 확충하며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윔의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22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7800~2만400원이다. 11월 2~3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1월 8~9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중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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