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이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한 국내산 오징어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판매 상품은 '촉촉오징어 300g(2미)×4팩'으로 정상가 대비 52% 할인된 1만6800원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한다.
방송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직접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앞서 올해 7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진행된 '만원의 행복' 수산물 꾸러미 판매 방송에도 등장해 방송 시작 5분만에 1천 세트 완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판매되는 촉촉오징어는 부산에서 수매와 가공을 거쳐 깨끗하게 손질된 상품으로 조리가 간편하고 국·찜·무침·볶음·버터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채낚기(낚시)로 잡자마자 급속 냉동한 것이 특징이다.
수협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알림을 설정하고 생방송 중에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선정해 수협 갈치세트를 증정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2차 라이브쇼핑은 오는 11월말 고등어 제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협 관계자는 "산지와 소비자를 연계해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수협중앙회에서 만든 가공상품뿐 아니라 전국 산지수협의 싱싱한 수산물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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