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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대형건설사,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수주전 각축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는 수도권 주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장이 연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불광1구역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최근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불광1구역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19-3 일대 구역면적 2만5692㎡를 대상으로 지하 3층~지상 15층, 공동주택 52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는 약 1160억원이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2일 개최할 예정이며, 입찰은 23일 마감 예정이다.

 

방배6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4일 예정이다. 방배6구역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818-14 일대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동, 공동주택 109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은 오는 6일 시공사를 선정한다.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은 최고 15층 7개동 8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지하 3층~지상 35층 1351가구로 짓는 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장은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전경.

노량진3구역 재개발사업도 지난 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시공사 선정을 서두르고 있다. 오는 8일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입찰은 다음달 23일 마감이다.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가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장은 동작구 장승배기로24길 6(노량진동) 일원 7만3068㎡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흑석9구역도 재개발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15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 4개사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은 오는 29일 마감 예정이다. 흑석9구역 재개발은 서울시 동작구 90번지 일대 면적 9만㎡에 지하 7층~지상 25층, 공동주택 21개동, 1536가구(임대 262가구 포함) 및 근린생활시설 2동 등을 짓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총 4490억원이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연말을 앞두고 막판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을 수주하면서 3조1352억원으로 수주액을 늘렸다. 현대건설은 올해 총 13개 사업지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2위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노량진 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9395억원을 기록하며 '3조클럽 입성'을 눈앞에 뒀다. 이밖에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등도 3조원 달성을 위해 수주 경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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