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회장 사후 첫 삼성전자 창립 기념일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함께 고인을 추모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모자는 지난 1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방문했다. 한 방문객이 사진을 공유했고, 해인사가 사진을 공개하면서 사실이 알려졌다. 다음날에는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1일은 삼성전자가 창립 52주년을 맞았던 날이다. 재계에서는 모자가 고인의 1주기를 맞아 해인사와 통도사를 들러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추측했다.
故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25일 사망했다. 올해 기일에는 가족들이 모여 조촐하게 추도식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창립 기념일인 11월 1일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전신인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하면서 반도체 사업을 본격화한 날로, 이건희 회장의 주요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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