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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공모가 比 114% …시총 13위 안착

3일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왼쪽부터),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정형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대표,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김주원 카카오 부회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박태진 JP모간증권 한국총괄대표, 정우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이 카카오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식에 참석했다. /카카오페이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핀테크 기업 카카오페이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14% 올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9만원보다 2배 높은 1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장을 시작했다.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상한가)'에는 실패했지만 시초가 대비 1만3000원(7.22%) 상승한 19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장 초반 시초가 대비 27.78% 오른 23만원까지 기록하며 '따상'에 근접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25조1609억원까지 치솟았다. 현대모비스(23조9353억원)와 전통 금융대장주 KB금융(23조358억원)을 넘어선 코스피 13위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의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했다. 최소 청약 단위인 20주(청약 증거금 90만원)만 청약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누구나 똑같은 수의 공모주를 받응 수 있어 청약 건수 기준 182만건을 기록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최초의 간편결제 서비스로 시작한 카카오페이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기까지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니, 코스피 상장을 이뤄낸 오늘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온다"며 "카카오페이의 IPO를 통해 생애 첫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소액 주주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관측은 우리의 시도가 대한민국 IPO 역사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플랫폼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도록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투명한 경영,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동반 상생,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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