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여벤협, 4~5일 주간 행사…'여대생 벤처성장 챌린지'선 대전대팀 대상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021 여성벤처 주간'을 맞아 진행한 '자랑스런 여성벤처기업인'에 에이블업 김주현 대표 등 13명이 선정됐다.
141개 팀이 참가한 '여대생 벤처성장 챌린지'에선 대전대팀(팀장 이고은), 서울대팀(팀장 박지은)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기부와 여벤협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1 여성벤처 주간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랑스런 여성벤처기업인에 뽑혀 중기부 장관상을 받은 에이블업 김주현 대표는 장애인의 취업을 맞춤 매칭하는 사업을 통해 다수의 장애인 스포츠선수, 문화예술가의 고용을 성사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강다정 놀터 대표 ▲고예성 크린텍 대표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 ▲김승희 스타일링홈 대표 ▲박은아 맘스 대표 ▲이명화 현웅디자인 대표 ▲이정민 HR교육컨설팅 대표 ▲전혜정 상떼화장품 대표 ▲정선희 송죽글러브 대표 ▲정인영 에코아트조경 대표 ▲홍금순 근덕산업개발 대표 ▲홍수연 커넥위드 대표도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에는 양효숙 포디랜드 대표, 특허청장 표창은 이혜진 노리앤드 대표, 국세청장 표창은 ▲신민경 다성피앤에프 대표 ▲최진숙 신진정밀 대표, 조달청장 표창은 ▲박정실 하이브시스템 대표 ▲장현실 두리시스템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여대생 벤처성장 챌린지에서 대상을 받은 대전대 블랙탠저린팀은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을 제안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신호 및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센서 음성 알림, 신호대기 시간 표기 등 아이템으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즈 콘테스트에선 205명이 신청해 최종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이 가운데 ㈜블랜탠저린 김상이 대표가 대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개인 맞춤형 패션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코콘'을 통해 다양한 신체 특성을 진단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바탕으로 옷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개발해 우승자로 선정됐다. 김 대표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상장과 함께 후원사인 기아에서 제공하는 레이 차량과 창업지원금 1000만원이 돌아갔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중기부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갖춘 여성들이 창업과 기업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분희 여벤협회장(사진)은 "제2 벤처붐 확산을 위해선 벤처생태계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벤처기업에 주목해야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여성벤처·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해 여성의 벤처창업 붐을 실현하고, 기존 여성벤처기업들이 스케일업해 더 많은 성공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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