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선정해 현재까지 총 30개사 명단 올라
동양제강 등 중소기업 7곳, 효성전기 등 중견기업 4곳이 '명문장수기업'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선정을 시작한 명문장수기업은 총 30개사로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들 11개 기업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하고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확인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명문장수기업은 총 100개사가 신청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선정요건 확인, 서면평가, 현장평가, 정부기관·언론 등의 평판 검증과 전문가 집단의 심층평가 등 매우 까다롭고 엄격한 절차를 거쳤다.
명문장수기업은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유지한 기업으로 장기 고용유지 등 경제적 기여, 인권·안전·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에 뽑힌 동양제강은 1949년에 창립해 무려 70년 이상 지속된 기업으로 변화하는 환경에도 기술개발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 원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산업안전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안전 성과금 지급, 임직원 건강검진 지원 등 안전 및 보건 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1971년에 설립해 전 세계로 금고를 수출하고 있는 ㈜부일금고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교육을 시행하는 등 임직원 인권 존중 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이번에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부일금고는 회사가 위치한 지자체인 김해시가 추천했다.
명문장수기업들은 올해부터 더욱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까지는 혁신성장지원자금의 한도 확대 등 5개 사업만 우대했지만 올해부터는 산업기능요원 선발 가점을 비롯해 수출유망중소기업 가점 등 중기부의 61개 사업에 대해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기업들은 자사 또는 제품 홍보 시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할수 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예전 수준의 고용을 회복한 데는 경제의 뿌리이며 중심인 중소·중견기업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오랜 기간 경제·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명문장수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해 지원을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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