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 가격 급등에도 3분기까지 양호한 실적 기록
쌍용C&E가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8년 연속으로 시멘트업종 1위 기업에 올랐다.
7일 쌍용C&E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기업의 폭넓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 지속가능성지수(KSI)는 48개 업종, 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쌍용C&E는 지역사회 참여와 발전, 소비자 고객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업경영의 투명성 강화, 지속가능한 자원 이용,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실천 등에서도 선도적인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쌍용C&E 이현준 대표는 "ESG경영을 기본으로 하는 공정한 기업활동을 통해 미래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C&E는 국내외 시멘트 수요 증가와 선제적인 대규모 투자 효과로 올해 3·4분기까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3분기 누적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1753억원, 영업이익 18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건설 및 부동산 경기 위축과 하절기 이상기후까지 겹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5%, 2.7% 늘었다.
쌍용C&E 관계자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경영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는 등 출하량이 늘어났고,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며 "특히 제조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연초 보다 3배 이상 폭등하면서 실적악화가 예상됐지만, 유연탄을 대체하는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 사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대규모 순환자원처리설비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인 투자 효과가 양호한 경영실적을 거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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