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경쟁력 제고·고객 유입 촉진 업무협약 맺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관광공사,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소진공은 지난 5일 서울 마포에 있는 드림스퀘어에서 관광공사, 상인연합회(전상연)와 '위드 코로나 시대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 및 고객 유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소진공과 관광공사, 전상연은 기관·단체가 보유한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해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 운영 ▲전통시장-관광지 연계 상품개발 ▲특성화시장 관광 활성화 컨설팅 등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를 이달 중 진행한다.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는 전통시장, 관광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국 2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바우처는 지역 관광명소, 관광안내소 등에서 개인에게 5000원권 1매를 배포하며 해당 전통시장에서 올해 12월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활발한 이벤트 참여로 기간 내 바우처가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과 연계해 각 기관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통시장 활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진공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팔도장터 관광열차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관광공사는 이달 말까지 코레일, 롯데호텔(11개 지점), 전국 14개 지자체 및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공동으로 '전통시장 가는 달, 시장이 여행이 되다!'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펼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한다"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전통시장의 위생·방역 활동을 더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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