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지주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특강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특강은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디지털 분야 실무 담당 직원이 직접 강사가 돼 매월 2회, 총 12회에 걸쳐 주기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메타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마이데이터 ▲디지털 트렌드 등 다양한 디지털 전문분야별 이론과 사례 중심으로 비대면을 통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은 디지털 실무를 담당하지 않는 직원도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그룹 핵심 경영전략인 '디지털 넘버원 도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상반기부터 디지털 분야 실무 담당 직원이 그룹사 경영진에게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디지털 인사이드'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제 디지털부문은 미래를 담보할 생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특강을 전 직원이 디지털 마인드를 갖추고 그룹 전체에 디지털 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좋은 기회로 삼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