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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中企·소상공인, 차기 대통령 갖춰야할 능력 1순위는 '경제성장'

중기중앙회, 제조·비제조社 600곳 대상 설문조사

 

차기 정부 가장 중점적 추진정책은 '일자리 창출'

 

우선 개혁 분야는 '노동'…'근로시간 유연화' 중요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소상공인 절반 가량은 차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경제성장 견인'을 꼽았다.

 

차기 정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지목했다.

 

우선적으로 개혁해야 할 분야로는 '노동'이 1순위로 꼽힌 가운데 중소기업·소상공인 절반은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을 대선공약에 반드시 반영해야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 300곳, 비제조업 300곳 등 총 60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해 7일 내놓은 '20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조사' 결과(중복응답)에서 나왔다.

 

중기중앙회는 각 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기 전인 지난 7월부터 10월 사이에 대선 예비후보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현장 애로를 전달한 바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할 능력·조건으론 '경제성장 견인능력'이 48.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소통능력'(41.2%), '도덕성과 청렴성'(40%),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39%)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현재의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차기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으로는 응답자의 44.5%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목했다. 다음으로는 '소득 불균형 해소'(37.2%),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36.2%), '지역경제 활성화'(22.3%) 순이었다.

 

다만 200명 이상 기업에선 '소득불균형 해소'(44.7%)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40.4%)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자료 : 중기중앙회

차기 대통령이 취임 후 우선적으로 개혁해야 할 분야로는 '노동개혁'(42.7%)을 '규제개혁'(36.5%), '금융개혁'(35.5%)보다 중요하게 인식했다. 이외에 ▲정치개혁(34.8%) ▲정부조직개혁(21.5%)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대선공약에 반드시 반영해야 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도 '주52시간 개선 등 근로시간 유연화'(49.3%)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뒤이어 ▲최저임금 산출시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실 반영(44%) ▲납품단가 등 대·중소기업 거래공정화(26.8%) ▲불합리한 공공조달제도 개혁(15.5%) ▲온라인 플랫폼 유통시장 공정화(15.2%) 등도 대선공약에 포함시켜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과 경영안정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론 54.7%가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확대'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낮은 사회인식'(40.3%),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3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계는 차기 대통령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경제상황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국정을 운영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중소기업을 힘들게하는 구조적 문제인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와 주52시간제, 최저임금 개선 정책들이 차기 대통령 후보의 공약에 반영돼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서 중소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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