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전남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 구축…장비제공·기술지원등 나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전남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를 구축해 전남 지역 중소조선업체 지원에 나선다.
8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 따르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전남 목포에 99억원을 투자해 전남공유센터를 조성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위기대응 지역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틸리티성 자원공유 지원사업' 일환으로 중소기업들에게 고가의 공유 인프라 장비 제공, 기술지원, 현장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한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조선·해양 관련 ▲조선 설계 SW ▲3차원 로봇형상가공기 ▲레이저절단기 및 용접기 ▲CNC 절곡기 등 설계부터 가공까지 모두 가능한 생산설비를 도입해 지역 내 기업이 자유롭게 공유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형 조선소·조선부품 기업 22개사는 전남공유센터를 통해 지난 1월부터 공동활용 생산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중소조선업체에서 선박·조선 부품 시제품 제작과 긴급물량에 대한 제품생산이 가능해져 조선·해양 분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유틸리티성 공유자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기 힘들었던 고가의 시스템 및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원가 절감뿐만 아니라 신규 고용을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기 지역 중소업체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공유장비 이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공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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