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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위드코로나 첫주, 확진·사망·중환자 동시 급증.."방역 어렵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첫 주, 확진자와 사망자, 중증환자가 동시에 급증했다. 정부는 방역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일상 속 개인 방역을 실천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된 지난 한 주(10월31일~11월6일) 평균 확진자 수는 2133명을 기록하며 5주만에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평균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직전 주보다 9.6% 늘었고, 60대 이상 사망자 수 역시 72명에서 122명으로 급증했다.

 

확산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0으로 3주 연속 증가했다. 지난 7월 중순의 1.32 이후 최고치다.

 

정부가 현재 방역 상황은 녹록치 않다고 경고했다.

 

이승우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일상회복 전환 이후 첫 주말이 끝난 가운데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와 고용이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방역 상황은 아직 녹록지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특히, 일상 회복과 핼러윈 등의 여파가 반영되는 이번 주 확진자 급증 가능성도 높아졌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거리두기 완화와 핼러윈 모인 등으로 지난 주말 확진자수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번 주 화요일과 수요일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환자와 사망자수가 2주 연속 증가하면서 의료 대응체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방역 긴장감이 과도하게 이완될 경우 일상 회복을 먼저 시작한 다른 나라처럼 유행 급증할 가능성 있다"고 경고했다.

 

방역당국은 주기적인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 등 자발적인 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이 제2총괄조정관은 "일상회복을 위한 전진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더욱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고 증상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지체없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반드시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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