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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지아이이노베이션, 머크와 바이오 신약 개발..국내 바이오텍 첫 사례

지아이이노베이션 홍준호 대표(왼쪽)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김용석 본부장이 바이오 신약 제조 및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혁신신약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글로벌 과학 기술 기업 머크(Merck)와 바이오 신약 제조 및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머크는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등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찌만, 바이오 신약 제조 및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바이오텍과 협력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머크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고발현 CHO생산세포주 개발 노하우 및 다양한 파이프라인들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머크의 CHOZN 발현시스템을 활용, 배지 공급, 그리고 연구원 대상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바이오 신약 개발에 시너지를 도모할 예정이다. CHOZN 발현시스템은 생산세포주의 불안정성을 야기하는 유전자 증폭 없이 높은 생산성과 안정적인 생산세포주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실제로 CHO세포주로 바이오 의약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선 긴 기간(3~8개월)과 개발 노하우 및 외부 오염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고가의 대규모 설비 등이 필요한다. 반면, 머크의 CHOZN 발현시스템은 품질 및 생산성이 견고한 세포주 개발과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생산 배지 개발 서비스 등의 제공이 가능하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자사의 GI-SMARTTM 플랫폼 기술과 CHOZN 발현시스템의 밀접한 결합을 통해 제조하기 힘들었던 큰 크기의 다중 표적 의약 단백질을 생산하는 고발현 세포주 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부자재의 원활한 공급 등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바이오 의약품 개발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자체 기술력과 글로벌 기업 머크의 바이오프로세싱 기술이 만나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개발에 있어 시간과 비용 단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기업이 아닌 국내 바이오텍과의 첫 협업 모델인 만큼 양사의 시너지로 훌륭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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