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우수 핀테크 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핀테크 기업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스타트업이 이를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에 서울시와 한국거래소는 핀테크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일대일 전문가 상담, 교육, 기업설명회 등 전 단계를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19층)에서 '우수 핀테크 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관내 우수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한국거래소에 추천하고 기업들이 상장설명회와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때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한국거래소는 핀테크 스타트업의 상장 가능성을 진단한 뒤 상장방법과 준비사항에 대한 교육, 일대일 맞춤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 상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관계기관과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혁신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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