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처음으로 미국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단독 단지를 개발한다.
한화큐셀은 미국 텍사스주 헌트 카운티에 건설될 스푸트니크 ESS 단독 단지를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한화큐셀이 진행하는 최초의 ESS 단독 개발 프로젝트로,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와 결합되지 않은 ESS 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텍사스주의 전력망을 관리하는 텍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Energy Reliability Council Of Texas)는 전력 도매 시장, 계통보조서비스 시장에서 ESS를 발전기와 동일하게 간주해 ESS가 전력 계통의 부담을 덜어주는 비상 발전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ESS 사업 개발 실적을 쌓는 것에 텍사스주의 전력망 안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이 프로젝트를 내년 1월에 착공해 12월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설치될 배터리는 총 380MWh(메가와트시) 규모로, 한국 기준으로 15만4천명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력량이다.
한화큐셀은 그동안 미국에서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며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과 EPC(설계 조달 시공)에 있어 높은 위상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가 지난해 진행한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주거용은 3년 연속, 상업용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태양광 발전소 EPC 실적이 상위 10위권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내 EPC 누적 실적 523MW(메가와트)를 달성한 바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8월 포르투갈에서는 태양광과 ESS를 결합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사업권도 확보했다.
미국 태양광 시장은 계속 성장세가 기대된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난 9월 보고서를 통해 2035년에는 전체 전력의 40%를, 2050년에는 45%를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연간 평균 30GW(기가와트)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화큐셀 측은 "미국 태양광 시장은 저탄소·친환경 경제의 세계적인 기조 아래 급성장하고 있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브랜드 능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종합 솔루션 공급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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