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환경부 주관 '2021년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 공모사업에 대동면 소재지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하수도 중점 관리지역' 지정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 용량 부족으로 침수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도심지 하수관을 확장, 정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서류검토, 현장조사, 선정위원회심사 등을 거쳐 함평 대동지구를 포함한 전국 21개 지역을 하수도 중정관리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군은 내년부터 실시설계를 착수, 2023년~2025년까지 사업비 123억원을 투입해 대동면 소재지 일원(0.73㎢) 하수관로를 중점 정비한다.
사업대상지는 최근 몇 년간 상가, 공동주택 등 시가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대동면 대동사거리에서 함평읍 기각사거리 구간과 과거 70~80년대에 주먹구구식으로 하수관을 설치한 대동면 소재지 명교·남교마을 등으로 배수용량이 부족하거나 노후되고 경사가 맞지 않아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군은 호우 피해가 잦은 이곳의 노후 하수도를 확장 정비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주민 안전은 물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하수도 정비사업은 군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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