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MZ세대를 타깃으로 카드 플레이트에 멀티 디자인을 적용한다.
◆NH농협카드, 디자인 공모전
NH농협카드는 MZ세대의 다양한 취향을 디자인에 반영하기 위해 'NH농협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콘테스트'를 오는 12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콘테스트는 'MZ세대 타깃 상품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MZ세대가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이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을 카드 플레이트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방법은 라우드소싱 홈페이지에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되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적합성·독창성·완성도·활용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 4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시상금으로 ▲1등 500만원(1명) ▲2등 300만원(3명)이 주어진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상품 혜택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MZ세대를 위해 개성있고 특별한 카드 플레이트를 선보이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현대카드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정통성을 계승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대표 심볼인 센츄리온(로마군 지휘관) 이미지가 적용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로 출시되며 개인 회원과 법인 회원 모두 발급 가능하다. 상품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더 플래티넘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골드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그린카드' 등 총 3종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국내 최초로 적립 한도는 물론 유효기간도 없는 무제한 멤버십 리워즈를 제공한다. 적립한 멤버십 리워즈는 델타항공·대한항공 등이 속한 16개 주요 항공사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의 마일리지 또는 메리어트·힐튼 등 6개 호텔 체인 멤버십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고 전세계 55만여개 호텔 예약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하나카드, 시니어케어 카드
하나카드가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과 손잡고 간병비 및 약국 혜택을 제공하는 '시니어케어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니어케어 하나카드는 모바일 앱을 통해 검증된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닥과 함께 만든 제휴카드로, 매월 믿을 수 있는 간병인을 찾는 보호자에게 간병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케어닥 앱에서는 쉽고 편리한 간병인 매칭 뿐만 아니라, 간병에 필요한 가이드북, 나에게 적합한 요양시설 검색 등 시니어 케어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니어 케어 보호자에게 특화된 시니어케어 하나카드의 혜택은 ▲케어닥 앱을 통한 간병비 결제 시 2% 할인(월 5만원 한도) ▲약국 결제 시 5% 할인(월 1만원 한도) ▲주요 편의점 결제 시 5% 할인(월 1만원 한도)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 신용카드 첫 결제 및 6개월 간 하나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이달 중 시니어케어 하나카드를 발급하고 내달까지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시니어케어 하나카드는 케어닥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카드 신청 페이지 접속 후 간단한 비대면 신청 및 심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2000원, 국내외겸용 1만5000원이다.
심인용 하나카드 제휴사업섹션 대리는 "성장하는 시니어 헬스 케어 시장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케어닥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카드를 출시했다"며 "시니어 헬스케어 전반에 걸쳐 노하우가 풍부한 케어닥과 함께 보다 편리한 요양 케어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통계청과 업무협약
국내 최초로 카드사 데이터가 국가통계 속보성 지표로 재탄생한다.
신한카드는 통계청과 ▲나우캐스트(Nowcast) 포털 구축 및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 분석 통한 민생경제 공동 연구' 등을 목적으로 한 '빅데이터 기반 국가통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우캐스트 포털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4대 부문의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 빠른 경우 주간 단위로 시의성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이러한 속보성 지표를 통해 경제 · 사회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사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나우캐스트는 경제위기 및 코로나와 같은 충격이 발생했을 때 일반국민이 경제, 사회 상황을 신속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주는 속보성 지표를 말한다. 현재 미국과 프랑스 중앙은행이 GDP를 예측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기법으로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의 경제상황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데이터 교류 및 분석 역량 부문에서도 상호 협력해 새로운 통계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국가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11일 개최된 동 협약식에는 류근관 통계청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통계 생산과 활용을 위한 실험 통계에 신한카드의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의 통계 생산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더 나아가 이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통계청과 업계 1위 신한카드의 데이터 결합으로 시의성 있는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게 되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로 자리잡을 것이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해 대한민국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을 투입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카드는 '국민·공공기관 민간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적 빅데이터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그 동안 170여개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상, 빅데이터 프로젝트 450여개를 수행해 왔다. 또한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기업들과 민간영역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결합·분석·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 구축을 추진하는 등 국내 데이터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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