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가결…역대 감사원장 중 첫 내부인사 출신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곽 의원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6년간 일한 곽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국민의힘 탈당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곽 의원의 사직안을 무기명 투표로 진행했다. 총투표수 252표 중 찬성 194표, 반대 41표, 기권 17표로 통과됐다
곽 의원의 사직은 21대 국회에서 윤희숙·이낙연 전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곽 의원은 이날 표결에 앞서 진행되는 신상 발언은 하지 않았다.
아울러 오는 2021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서울 종로(이낙연), 서초갑(윤희숙), 경기 안성(이규민), 충북 청주·상당(정정순), 대구 중구·남구(곽상도)까지 총 5곳이 됐다.
국회는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지난 6월 28일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공석을 136일 만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된 지 55일 만에 처리됐다.
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총투표수 252표 중 찬성 223표, 반대 23표, 기권 6표로 가결됐다.
최 신임 감사원장은 감사원에서 줄곧 몸담아온 감사 전문가로, 1963년 감사원 개원 이후 감사원 내부인사가 원장이 된 첫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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