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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브랜드 K 박람회 찾은 文 "기업인 노력과 도전 응원…정부도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2021 K-박람회'에서 콘텐츠, 농수산식품, 화장품, 브랜드K 소비재 등 전시홍보관과 화상 상담회를 참관하고 기업인 및 행사 관계자도 격려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위기 가운데에서도 한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진 만큼 문 대통령이 격려 차 방문한 셈이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K-박람회' 중소벤처기업부 홍보관을 찾아 청년창업기업의 제품 시연을 관람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2021 K-박람회'에서 콘텐츠, 농수산식품, 화장품, 브랜드K 소비재 등 전시홍보관과 화상 상담회를 참관하고 기업인 및 행사 관계자도 격려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위기 가운데에서도 한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진 만큼 문 대통령이 격려 차 방문한 셈이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1 K-박람회'는 그간 부처별로 진행한 비대면 수출 지원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연계해 치른 행사다. 첫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온·오프 한류 축제, 산업통상자원부 한류박람회, 농림축산식품부 바이 코리안 푸드(Buy Korean food), 해양수산부 코리안 시푸드(Korean Seafood) 등 한류 관련 부처가 함께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박람회에 찾은 가운데 ▲각 산업의 주요 수출제품 및 한류 연계 마케팅 성공사례 ▲해외 구매 기업과 화상연결시스템 ▲온라인 체험 전시실 ▲제품 체험공간 등이 있는 부처별 전시홍보관을 둘러봤다. 이어 한류 및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주요 기업의 해외진출 현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한류 연관 4대 K-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수출 성과까지 기록한 주요 기업인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한류 및 연관 산업을 통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 콘텐츠 산업은 한류 영향으로 지난 2019년 수출액 100억 달러 첫 달성을 했다. 영화,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 저작권 무역수지는 지난해 상반기에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4배가 증가한 3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문체부 K-Content 전시홍보관을 찾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제작 현장도 체험한 뒤 "재능 있는 수많은 인재들과 무궁무진한 이야기 소재를 보유한 우리 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기술을 통해 표현력을 무한히 확장해 가며 더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농축산부 전시홍보관에서 김치 큐아르(QR) 코드를 체험하고 한류 마케팅에 따른 김치 수출 성공사례도 청취했다. 이어 관련 김치 수출 기업 관계자에 "한국을 상징하는 김치가 세계인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필수음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K-박람회' 해양수산부 홍보관을 찾아 해양수산부 김을 사용한 중국요리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해수부 K-Seafood 전시홍보관에서도 김 관련 중소 가공업체의 한류 연계 수출 성공사례, 가상현실(VR) 체험 전시실에서 제품 구매 과정 등을 체험했다. 이어 과거에 '검은 종이'로 알려진 김이 수출 수산식품 중 1위가 된 것을 언급한 뒤 "김을 비롯한 한국의 수산식품이 건강한 맛을 알리는 음식 한류의 선봉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복지부의 K-Beauty 전시홍보관에서 피부특성 측정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기업 사례도 청취했다. 이어 "한국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정부의 기술 개발 지원, 한류를 통한 마케팅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미를 세계에 잘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K-박람회 전시홍보관 참관을 마친 문 대통령은 스튜디오 배경으로 전환된 K-Content 전시홍보관 온라인 무대에서 "세계 시장에서 K-산업과 K-상품이 품질과 신뢰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노력과 도전을 응원하고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박람회와 다양한 K-연관산업 성장에 대해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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