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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심야 택시공급 확대 특별대책 가동··· 개인택시 부제 해제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택시 수요가 급증해 심야 택시공급 확대를 위한 특별 대책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현재 3부제로 운영되는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다. 해당 기간에는 휴무 중인 택시도 밤 9시부터 익일 새벽 4시엔 택시 영업이 가능해진다. 연말 부제 해제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시는 이번 조치로 약 2000대의 택시가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휴업신고 없이 무단으로 운행하지 않는 개인택시에 행정처분을 내려 택시 운행률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택시는 휴업시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지만 무단으로 휴업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면허권자로서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않는 개인택시 사업자에는 1차 경고 후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휴업은 1년 이내 기간 동안 가능하며, 무단휴업자는 사업면허취소 대상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코로나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가 2019년 3만527명에서 올해 10월 2만955명으로 30.4% 감소해 인력 확충을 위해 내달 초 서울시 전체 254개 택시법인이 참여하는 '택시기사 채용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택시수요 분산을 위해 심야 '올빼미버스'를 8개 노선에 1~2대씩(총 13대) 증차 운행하고, 택시 승차 거부 다발지역인 이태원, 강남역, 건대입구역, 홍대입구역을 경유하는 3개 노선을 신설해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70여명 규모의 특별단속반을 투입해 연말까지 승차거부 집중 단속에 나선다. 강남, 홍대, 종로 등 승차난이 심한 지역의 주요 도로에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심야승차난 해소 대책이 연말 한시적인 방편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관련 업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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